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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산책풍경

2009-06-27 08:01:36, Hit : 5016

 

* 눈 뜨다.. 새 날'........

오늘 아침산책은 커피가 달랑 떨어져 한아름으로 어슬렁 슬렁 여유작작 다녀오다...
(아무리봐도 우리말은 품위로나 멋으로나 그 색과 맛의 짜릿함은 세계 최고~)

길 가.. 큰 나무들의 싱그러움은 사이사이로 비치는 아침햇살로 더욱 유난하다...
잔잔한 바람의 지휘따라 너울대는 잎사귀들의 연주와 곳곳에 앉아 화음맞춰 부르는
새들의 노래라니...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신비요.. 감사 덩어리 이다...

집 앞 작은공원.. 100년 넘은 나무들이 자리를 굳게 지키며 오가는 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툇마루같은 역할을 하는 울동네의 다민족 쉼터이다.
바로 옆에는 큰 나무그늘 옆으로 뉴욕에서 가장 먼저 지어졌다는 집이 있다.

이른 아침, 엄마따라 나온 아기들의 표정은 이슬 머금은 잎사귀처럼 초롱하다.
인생의 흐름속에서 저들도 때론 낮을 지나며 때론 어두운 밤을 맞기도 하겠지..

그 저어기에는 중국 중년의 남녀 한 떼가 모여 늘 타이치를 하고 있다.. 섬뜩하다.
표정이 진지하다못해 무섭게 여겨지는 것은 세계의 경제권을 압박해오는 저들은
이곳에서도 한인들의 많은 상가를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떼거지루 동업하여..

앞뒤로 팔을 휘저으며 빠르게 걷기하는 아줌들이 넘 부럽다... 참 신기한
것은 뛰는 남자는 있어도 저런 포즈로 걷는 남자는 많지 않다는 사실..
저들의 저런 애씀이 있기에 가정이 제대로 굴러가는 바퀴의 역할.. 아자!

구석 깊숙이엔 보따리를 베개삼은 홈리스가 서넛 보이다... 오래전 묻기만
할뿐 정작 도우려하면 겁내듯 물러나던 그 한국 홈리스아저씨는 어찌됐나..
요즘은 한국에도 홈리스가 많다고 하며 실제로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던데
영 믿기지가 않는다. 이곳엔 홈리스를 오히려 즐기는 족들이 꽤 있다한다.

나이들어 아무리 뻔뻔해진다해도 불문하고 여전히들 내외하시나보다..^^
저녁엔 할아버지들끼리 주욱 둘러서서 장기며 바둑두기에 훈수하는 반면,
아침엔 할머니들끼리만 모여 벤치에 앉아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는 오랜 경험을 통해 이젠 안봐도 훤히 다 들린다...
테이프 돌듯 지나간 무대속에는 웬수^의 아슬아슬한 모습이 최다등장이요..
자식자랑, 손주자랑 하는 저편으론 섭섭함에 눈시울을.. 서로를 위로하며..
집 앞 작은 텃밭에서 자식키우듯 한 부추며 고추, 상추, 오이를 나누기도...
생활력 강한 분들은 구루마에 싣고 한푼이라도 더 벌으랴 악착스레 오가며...

배드민턴 치던 할아버지와 실로 오랜만의 눈인사를 나누며 다아가다...
어구~ 왜 이렇게 오랜만이야 그래~~~?
아~ 안녕하셨어요~? 예에~ 그냥 몸이 좀 안좋았어요... 쬐금요~~
왜? 어디가? 그러구보니 얼굴이 안좋은데.. 목소리도 그렇구.. a 참.. 내가 다
아프자너.. 젊은사람이 그럼 어뜨케.. 늙은 나두 이렇게 팔팔한데.. 빨랑 나아서
나랑 베드민턴 한게임 하자구~ 알았찌? 전해지는 사람 냄새에 코끝.. 찡하다..

오는 길.. 픽업되기를 기다리며 길가에 무리지어 죽 서있는 키작은 멕시칸족.. 대개
밤사이 국경넘어온 불체자란 신분에 불안한 저 무리를 향해 경찰은 너'는 누구냐...
첨의 아프고 안스럽던 시각이 익숙해짐에 점점 흐려지고 무뎌지는 나'는 누구냐...

에구구구~~~ 푸림을 까먹었네... 하루 땡볕이 무섭다더니 갈수록... 돈워리~
하물며 코마상태인 인간의 무의식도 소리를 알아듣는데 의식버젖이 뭔 투정~

투데이가 토요일이라.. 음.. 참 잘두가네~ 한번 흐르고나면.....
영원히 되돌아오지 않을, 초 분 시간 일 주 월 년 인생 영원...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이름 모를 꽃에게
그 하나의 이름을 불러주고
오늘은 그 꽃과 인연을 맺었으니
굽이굽이 간직하지 못한 사람만이 인연이 아니고
눈에 비치는 모든 것
마음으로 스치는 모든 것들이 다 인연인 것을"
*중년의 당신이 아름다울 때' 중에서/이채


어제는 잠시의 요란한 천둥번개 후 고요해지더니 밖이 훤 하다.. 어~ 분명
8시 맞는데... 내가 시간을 잘못알았나.. 맞는데.. 어머머? 이게 웬일이랴~
창가로 가보니 ahhh.. 늦은 밤하늘은 마치 붉은 물감으로 물들인듯.. 음..
신비롭기까지한 장관 사이로 내 젊은 열정의 순간들이 스치듯 지나간다...
아름다움이었어.... 눈물흘린 만큼 이나... 그래~~~ 살아 심장이 뛰 듯...
두근거리는 마음함께 스치는 모든것을 품으며 걷자 다시는 못 올 오늘'을~!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자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인간은 차근차근 열심히 읽는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마음의 흐름을 살피고
여럿이 있을 때는 자기 입의 말을 살펴라"


아침을 열며 오늘도 우리의 미세한 혈관하나 다 체크하시며 관리해주실 하나님께
새 날 주심에 감사드리며,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따라 우리함께 인연을 보듬으며
나누는 온라인 칭구들께 인사드려요~ 까 꿍~~~~ 굿 데이&위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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